수상한 목초지에 다녀온 뒤, 똥꼬 마녀들이 나타났다! 아홉 살 꼬마 임금 빤쓰왕은 에드윈 왕국의 출입금지 구역인 '수상한 목초지'가 너무나 궁금해요. 어릿광대 메건과 탐험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지요. '수상한 목초지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적힌 표지판을 밟고 들어간 곳에는 말하는 미나리아재비와 딱정벌레만 한 호랑이가 살고 있었어요. 수상한 목초지에 들어가 '절대 열지 마시오'라고 적힌 상자도 기어코 열어 보고 말았답니다. 하지 말라는 건 다 하고 보는 우리의 빤쓰왕! 한편, 다음 날 아침. ‘쿵 와장창!’ 무시무시한 똥꼬 마녀들이 에드윈 왕국의 창문을 깨고 쳐들어왔어요. 그리곤 우리의 질 장관을 납치했어요! 마녀들은 질 장관을 기필코 똥꼬 마녀로 만들어 버릴 작정이에요. 어쩌죠? 질 장관이 잔소리 대마왕이긴 해도 빤쓰왕을 돌봐주는 소중한 어른인데! 사람들이 울수록 더 강력해지는 악당들에게서 우리의 질 장관을 구해내야 해요! 빤쓰왕은 과연 질 장관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