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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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813.8-4772 | AM0000252012 | 어린이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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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안녕, 친구들! 노을이 참 아름다운 어느 날 저녁이었지요. 저는 누군가가 쓰레기통 옆에 버린 미완성 목마를 보았답니다. 눈도 코도 입도 없는 그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워서 저는 품에 꼭 안고 데려와서 ‘마르’라고 이름 붙이고 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들었지요.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세요? 눈도 코도 입도 꼬리도 갈기도 없는 목마 ‘마르’에게 따뜻한 마음이 생겨나고 뚝심이 생겨나고, 노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 줄 알고, 당당한 용기가 생겨나는 걸 보았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구지봉 아이들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앞뒤 가리지 않고 책 속으로 뛰어 든 마르,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어요. 어떤 날은 영문도 모른 채 종소리에 실려 캄캄한 산 속에 있게 된 일이 있었지요. 소름이 돋는 상황이었지만 ‘손순’이란 사람의 특별한 효도를 나무라며 괭이를 뺏기도 했어요. 물론 손순 가족과 함께 눈물도 흘렸지요. 또, 마르를 무척이나 힘들게 한 친구와 노을을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줄도 알았지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구요? 쉿, 비밀인데 마르에게 귓속말로 이렇게 속삭여 보세요. ‘가르쳐 줄래?’ 마르는 한달음에 달려와 꼭 가르쳐 줄 거예요. 댕그르르~ 종소리 들리는 저녁이네요. 마르를 알게 되는 친구들은 반드시 마르를 좋아할 거예요. 좋아하는 만큼 마르의 눈과 코와 입을 멋지게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다음에 만나면 마르의 멋진 모습 꼭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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