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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과 잠자리  : 케이슨 캘린더 장편소설
BOOK 킹과 잠자리 : 케이슨 캘린더 장편소설

소장정보

예약,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에 따른 소장정보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843-3286 AM0000302577 문학자료실 인쇄자료(책자형) 대출가능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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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아간 어느 평범한 소년의 용기 있는 여정 “킹. 네 안의 별, 그건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어.” 『킹과 잠자리』는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인 동시에, 가슴 아플 만큼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평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이 작품이 흑인 청소년 성소수자의 삶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심사평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루이지애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킹의 고요한 일상을 뒤흔든다. 동경의 대상이자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형을 잃었고, 단짝 친구인 샌디와도 멀어졌다. 형이 죽기 전, 동성애자인 샌디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가장 가까운 이들을 잃은 킹은 어쩌면 자기 자신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살아남은 흑인으로서 긍지를 가진 킹의 아버지는 동성애가 잘못이며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샌디는 인종 차별주의자였던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성애자인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다르지 않다고 비난한다. 그 가운데에서 킹은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한 두려움과 맞닥뜨린다. 만약 킹이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약하거나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고 억압한다. 『킹과 잠자리』는 피부색이나 성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별을 보여 주며 ‘다름’을 배척하는 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자신을 겹겹이 둘러싼 차별에 좌절하고 주저하면서도, 마침내 ‘나는 다르다’고 오롯하게 외치게 되는 킹의 모습은 독자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또한 킹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친구와 가족들의 사랑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료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모든 영혼을 그 자체로 온전히 인정하는 용기를 낸다면, 세상 곳곳에서는 엄청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킹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불의와 심리적 거부에 대항하는 작지만 큰 연대가 계속되길 바란다. _김병성(경성중학교 교사) ** 형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킹은 슬픔에 빠진다. 평소와 똑같은 학교도, 형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애쓰는 부모님도, 태어날 때부터 형과 함께였던 방에서 혼자 잠드는 일도 모두 견디기가 힘들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킹은 형이 잠자리가 되었다고 믿는다. 하굣길에는 늪가에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만나러 가고, 밤이면 형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킹은 늪가에서 친구 샌디를 마주친다. 흑인을 혐오한다고 소문난 백인 가족의 일원인 샌디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킹의 단짝이었다. 그런데 샌디가 킹에게 자기 비밀을 털어놓는 광경을 본 형이 샌디와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말한다. “너도 사람들이 너를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기를 원하지 않잖아?” 그 뒤로 킹은 샌디를 외면해 왔다. 늪가에서 자신을 외면하는 이유를 묻는 샌디와 다투고 돌아온 저녁, 킹은 샌디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순식간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잃고, 킹은 자기 자신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을 느낀다. 만약 킹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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