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편식이 어려운 소녀 '정이'가 돌아왔다!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7, 8세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읽는 기쁨과 만족감을 주는 「사계절 웃는 코끼리」 제14권 『나도 예민할 거야』. 이 시리즈는 7, 8세 아이들이 친구와 가족, 학교와 사회에 대해 이해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나가도록 인도합니다. 정확하고 풍부한 우리말 감각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습니다. 동화 작가 유은실이 2011년 창작한 동화 《나도 편식할 거야》(사계절)에서 이어지는 이 책에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 행복하고 건강한 소녀 '정이'가 다시 한 번 등장합니다. 예정이의 새로운 고민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엄마는 정이 오빠 혁이를 위해 침대를 사줄까 생각 중이에요. 혁이는 예민해서 잘 자지 못한대요. 하지만 정이에게는 아무데서나 잘 자니까 침대를 안 사줄 거래요. 슬퍼진 정이는 혁이처럼 예민해지기로 결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