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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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7-456 | AM0000216702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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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경계를 사색하는 이영광 시인의 목소리. 네 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고 2011년엔 미당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세계를 인정받았던 이영광 시인이 첫 번째 산문집 『나는 지구에 돈 벌러 오지 않았다』를 출간했다. 여느 산문집과는 다른 이 책은 편 편마다 으레 달려있어야 할 제목도 없을 뿐더러 시 같은 산문들이 불쑥불쑥 얼굴을 내민다. ‘시인의 말’에 의하면 이 책의 글들은 “작년 올해 시가 안 되던 시간에 어지러이 적어두었던 단상들을 손질해서” 내놓는 것이다. 이 산문집은 시와 산문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글쓰기를 시도하면서 모든 것의 ‘경계’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시가 과연 시가 맞는지 더 깊이 사유하게 한다. 더 나아가 삶과 죽음, 앎과 모름, 긍정과 부정 등 세상의 모든 경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며 오랜 세월 시와 하나 되려고 노력했던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눈부신 통찰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때로 경계를 뛰어넘는 황홀한 순간이 우리를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환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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