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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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13.8-5433 | AM0000297264 | 영유아실 | 인쇄자료(책자형) | 관외 대출중 | 2024-07-03 |
-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연이는 오늘 참 외롭다. 멀리 이사를 왔기 때문이다. 어릴 때 살던 동네라며 엄마는 들떠 있지만, 연이는 자꾸만 마음이 가라앉는다. 이곳엔 같이 간식을 나누어 먹을 친구도, 놀이를 할 친구도 없다. 순이 할머니도 참 외롭다. 장성한 자식들은 모두 타지에 나가 살고, 할머니 홀로 커다란 집을 지키고 있다. 괜찮다며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실은 텔레비전을 보아도 재미없고 무엇을 먹어도 맛이 없다. “띵동!” 적적한 순이 할머니 집에 손님이 찾아왔다. 옆집에 이사 온 연이네 가족이다. 동네를 꺅꺅거리며 뛰어다니던 연이의 엄마가 어느새 자라 아이 손을 잡고 찾아오다니, 순이 할머니는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한참을 얘기하다 보니 뾰로통한 연이가 보인다. 낯선 동네에 이사 와서 얼마나 속상할꼬. 안쓰러워진 순이 할머니는 엄마가 이사 떡을 돌리는 동안 연이와 놀아 주기로 한다. 처음 만나 서먹한 연이와 순이 할머니, 둘은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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