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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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59.82-45 | AM0000297333 | 영유아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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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을 거예요.” 오소리가 되어 버린 핌의 학교 적응기 자기만의 세상에서 웅크리고 있는 세상 모든 오소리들에게… 오소리에 대해 속속들이 알 만큼 똑똑하고, 하루하루가 초콜릿 가루처럼 가벼운 일상을 보내던 핌은 학교 갈 생각으로 설렘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학교에 다녀온 뒤로 핌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학교를 가야 하는데 배 속이 너무 무겁고, 머리에 자갈이 꽉 찬 것처럼 온몸이 아파 옵니다. 엄마가 이유를 물어도 핌 역시 이유를 알지 못하고, 의사 선생님이 알려준 대로 천천히 숨을 잘 쉬어 보지만 여전히 배 속이 뻐근하기만 합니다. 결국 핌은 엄마에게 몸이 아파서 학교에 갈 수 없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단호하게 말해요. “모든 아이는 학교에 가야 해.” 하는 수 없이 힘겹게 학교로 발걸음을 향한 핌은 겁이 많은 오소리처럼 깊은 동굴로 들어가 아무에게도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겨우 학교에서 가장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아도 이내 선생님이 찾아와 핌에게 소리칩니다. “핌! 여기 있으면 안 된다.” 더 이상 학교에서 숨을 쉴 수가 없던 핌은 결국 학교를 박차고 나오는데…. 『오소리의 시간』은 등교를 거부하게 된 아이의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따라갑니다. 핌이 낯선 환경 앞에서 덜컥 두려움에 사로잡혀 잔뜩 겁먹은 오소리로 변하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자신만이 장소와 시간을 찾아 숨어들어 가는 동안 독자들은 마음을 졸이는 동시에 핌의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후 어른들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 조금씩 성장하는 핌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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