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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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13.8-5678 | AM0000301905 | 영유아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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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너, 걔 근처에도 가지 마.”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따르는 아이들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World Illustration Awards)를 받은 조수경 작가의 신간, 《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는 작가 특유의 통찰력이 유쾌하게 담긴 작품이다. 《곰이 왔어!》로 곰과 사람의 대결을 통해 경계와 공존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조수경 작가는 이번 작품 《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에서 어른들의 편견이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이 아닌, 몬스터의 입장으로 전해 흥미를 더한다.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았던 집에 한 가족(부부와 강아지)이 이사를 온다. 그 집은 몬스터들의 생활 터전이었다. 강아지의 귀여움과 사람들의 착한 행동이 어린 몬스터들에게 ‘옮을까’ 봐 걱정하던 몬스터들은 결국 인간 가족을 괴롭혀 내쫓기로 한다. 몬스터 입장에서는 깨끗하고 착하고 귀엽고 선한 인간이 너무나 불편한 존재다. 그렇다고 인간 가족이 몬스터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부부는 그저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닦았을 뿐이고, 강아지 뭉치는 자신의 자리에서 잠을 자고 있었을 뿐이다. “우리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 “너, 걔 근처에도 가지 마.” 어른 몬스터가 내뱉는 말들이 낯설지 않다. 《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과 경계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내려오는 방식을 몬스터의 입을 빌려 전달한다. 새로 이사한 집에서 이유도 모른 채 쫓겨나야 하는 인간 가족은 대체 어떤 잘못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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